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라힘 스털링(리버풀)을 영입하기 위한 마지막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스털링이 휴가지에서 잉글랜드로 복귀했다.
이제는 마지막 협상이다. 맨시티가 스털링의 영입을 위한 마지막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리버풀에 스털링의 영입 조건으로 4000만 파운드(약 699억 원)를 제시했다가 퇴짜를 맞은 맨시티는 이적료를 5000만 파운드(약 874억 원)까지 상향 조정할 전망이다.
스털링도 맨시티와 리버풀의 협상이 종국으로 흘러감에 따라 개인 휴가를 보내다가 잉글랜드로 복귀했다. '데일리메일'은 "스털링이 스페인 이비사 섬에서 휴가를 보내다가 전세기를 이용해 잉글랜드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사실 맨시티가 리버풀에 제안했던 4000만 파운드는 역대 잉글랜드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였다. 그럼에도 리버풀이 스털링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은 건 맨시티가 더 아쉬운 것을 알기 때문이다.
현재 맨시티는 다음 시즌부터 더욱 강화되는 홈 그로운제도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로서는 뛰어난 기량은 물론 해당 조건을 동시에 갖춘 선수를 영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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