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집단폭행, 치킨값 때문에 5명이서 동기 감금·폭행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6.23 07: 59

대학생 집단폭행
[OSEN=이슈팀] 경북 경산서 대학생 집단폭행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대학 동기생을 기숙사에 가둬놓고 집단으로 때리고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20살 황 모 씨 등 5명을 조사하고 있다.

황 씨 등은 지난 14일 저녁 7시부터 17일 자정까지 경산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치킨값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기생 21살 김 모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씨 등은 수건으로 김 씨의 입을 막고 때리고, 또 김 군의 체크카드를 가로채 사용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황 씨가 제출한 고소장을 바탕으로 가해 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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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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