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1선발 에이스 헨리 소사가 분위기 반등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7차전에서 소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소사는 올 시즌 15경기 99⅔이닝을 소화하며 6승 6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 중이다. 이닝 부문 리그 2위에 자리할 정도로 꾸준히 자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17일 잠실 KIA전에선 완봉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kt를 상대로는 5월 26일 잠실구장에서 7이닝 9탈삼진 1실점 압도적인 투구로 선발승을 올린 바 있다.

LG는 지난 21일 목동 넥센전에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그리고 지난 22일에는 정찬헌이 음주사고를 저질러 구단자체 3개월 출장정지 처분을 받아 시즌아웃됐다. 소사가 다시 한 번 괴력투를 펼치며 악재에 빠진 팀을 구원할지 주목된다.
반면 kt는 선발투수로 크리스 옥스프링을 마운드에 올린다. 옥스프링은 올 시즌 14경기 83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 7패 평균자책점 4.41을 찍고 있다. 이번이 LG전 첫 등판. kt 또한 3연패에 빠진 만큼 반등이 절실하다. 옥스프링이 반격의 선봉장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상대전적 3승 3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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