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흑인 스파이더맨, 마블 세계관 이끈다..영화화 탄력?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6.23 09: 34

흑인 스파이더맨이 마블 코믹북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미국 연예매체 슬래쉬필름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블 측은 흑인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가 마블 세계관에 정식으로 입성했다고 밝히며 '스파이더맨'이라는 제목으로 그를 주인공으로 한 만화가 연재될 것임을 공식 발표했다.
2대 스파이더맨으로 꼽히는 마일즈 모랄레스가 주인공으로 나서지만 1대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가 죽은 것으로 그려지지는 않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피터 파커는 2대 스파이더맨의 멘토 역할을 할 예정이다.

흑인 스파이더맨이 마블 세계관에 본격 등장하면서 스크린을 통해서도 그를 만나볼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증폭되는 상황.
'스파이더맨' 작가였던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스파이더맨을 연기했던 앤드류 가필드는 흑인 스파이더맨의 등장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지만 소니 측에선 이에 대해 조심스러워하는 입장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영화화 결정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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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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