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 1군 콜업…우완투수 이용호도 등록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5.06.23 16: 29

두산 베어스가 야수와 투수 한 명씩을 보강했다.
두산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루수 김재환과 우완투수 이용호를 1군에 등록했다. 김재환은 올해 38경기에서 타율 2할5푼, 7홈런 22타점으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퓨처스리그 18경기 기록은 타율 4할, 4홈런 19타점이다.
김재환과 함께 우완투수 이용호도 1군에 올라왔다. 지난 2007 신인 2차지명에서 두산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던 이용호는 우여곡절이 많은 투수다. 2008 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2012년 말 육성선수로 재입단했다. 아직 1군 기록은 없다. 퓨처스리그 성적도 3승 3패, 평균자책점 7.02로 뛰어난 편은 아니나 한용덕 투수코치가 퓨처스 총괄코치로 있을 때 눈여겨본 투수 중 하나다.

이로써 비어 있던 두산의 엔트리 두 자리는 채워졌다. 전날 두산은 우완 노경은과 1루수 오재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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