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키치 보낸 ATM, 대체자로 치차리토 영입할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6.23 16: 1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7)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에르난데스가 돌아오는 시즌에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낼 수 있을까. 2014-2015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됐던 에르난데스가 이번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라디오 프로그램 '토크스포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맨유의 공격수 에르난데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르난데스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것은 아니다. 이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는 에르난데스의 완전 영입을 포기하고 맨유로 임대 복귀시키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생각이 달랐다. 에르난데스에게 강한 인상을 받았던 시메오네 감독은 유벤투스로 이적한 마리오 만주키치의 대체자로 선택하게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에르난데스를 원한다면 영입과정은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맨유 루이스 반 할 감독의 새 시즌 구상에는 이미 에르난데스가 제외돼 있다. 맨유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이에서 적당한 협상만 진행된다면 이적은 순조롭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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