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28, SK 와이번스)이 선발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최정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지난 22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뒤 처음으로 출전하는 경기다.
이날 경기 전 최정은 “공은 보이는데 (퓨처스리그) 결과가 안 좋다”며 100% 컨디션은 아니라는 점을 설명했다. 그러나 “통증에서 완전히 회복된 뒤 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았다. 뛰어도 된다고 해서 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용희 감독은 이날 최정을 3번 타순에 올려놓았다. 포지션은 그대로 3루수다. 최정이 돌아오며 SK는 최정-앤드류 브라운-이재원으로 중심타선을 구성했다. 테이블 세터는 김강민-이명기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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