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장운호, 1군 등록과 함께 첫 선발출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6.23 17: 46

한화 외야수 장운호(21)이 1군 등록과 함께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운호는 23일 대전 넥센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다. 지난 3월28~29일 넥센과 목동 개막 2연전을 끝으로 2군에 내려갔던 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모처럼 1군의 부름을 받았다. 내야수 강경학 신성현, 외야수 고동진이 1군에서 말소된 가운데 장운호는 포수 박노민, 내야수 이창열과 함께 1군에 콜업됐다. 
1군 등록과 함께 장운호는 2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하게 됐다. 올 시즌 첫 1군 선발출장. 올해 1군 2경기에 나왔지만 타격 기록이 없다. 2군 퓨처스에서는 38경기 타율 2할5푼2리 29안타 3홈런 21타점 4도루를 기록했다. 강경학이 이날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가운데 장운호가 2번 타순에서 1번 이용규와 테이블세터를 이루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날 한화는 이용규(중견수) 장운호(우익수) 정근우(2루수) 김태균(1루수) 최진행(좌익수) 김태완(지명) 정범모(포수) 한상훈(3루수) 권용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강경학이 빠진 유격수 자리에 베테랑 권용관이 모처럼 선발로 출장한다. 
한편 넥센에서는 유재신(중견수) 브래드 스나이더(좌익수) 윤석민(3루수) 박병호(1루수) 유한준(우익수) 김민성(2루수) 홍성갑(지명) 박동원(포수) 김지수(유격수)가 선발출장한다. 주전 서건창과 김하성이 빠진 가운데 유재신과 김지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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