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산토스가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3일 지난 주말 열린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MVP와 베스트 11,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연맹은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최고의 별로 산토스를 뽑았다. 연맹은 "빠른 침투와 득점력으로 2경기 연속 2득점을 만들었다. 패색이 짙던 경기 종반 넣은 동점골로 수원 극장을 연출했다"고 평했다.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에두(전북)와 아드리아노(대전)이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는 산토스(수원)와 레오나르도(전북), 문창진(포항), 오르샤(전남)가 선정됐다.
수비라인에는 최재수(수원), 임종은(전남), 배슬기(포항), 정동호(울산)가 뽑혔고, 최고의 골키퍼로는 김병지(전남)가 뽑혔다. 베스트 팀에는 수원, 베스트 매치는 수원과 전북의 경기(2-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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