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석연찮은 오심에 홈런 날렸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5.06.23 19: 51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3)가 석연찮은 판정에 홈런 하나를 날렸다.
이대호는 23일 오미야고엔 구장에서 벌어진 세이부 라이온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1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등장한 이대호는 상대 선발 마키타 가즈히사의 3구를 공략, 좌측 폴대 안쪽으로 넘어가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3루심의 판정은 파울. 소프트뱅크 벤치에서는 거세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비디오판독 조차도 실시되지 않았다. 느린 화면으로 확인해 본 결과 이대호의 타구는 폴대 안쪽을 맞고 담장을 확실히 넘어갔지만, 홈런이 아닌 파울로 선언됐다. 그 타석에서 이대호는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6회초 현재 2-2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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