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외국인 투수 쉐인 유먼이 팀의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유먼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홈경기에 선발등판, 6⅓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유먼의 시즌 5번째 퀄리티 스타트. 넥센 강타선을 상대로 시원시원한 공격적인 투구로 위력을 과시했다.
경기 후 유먼은 "한 달 전부터 나의 밸런스를 찾은 것 같다. 불펜 투구와 쉐도우 피칭으로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려고 있다. 이 페이스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며 "5연패 이후 넥센을 만나 부담스러웠지만 직구 위주 공격적인 투구로 하려고 했고,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루이지애나주 출신이라 여름에 몸 상태가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선발 10승이 목표이지만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움 되는 선수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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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