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이 5연패 탈출에 모처럼 웃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홈경기를 3-1로 이겼다. 선발 쉐인 유먼의 호투와 김태균의 선제 결승 스리런 홈런이 승리를 견인했다. 최근 5연패 사슬을 끊으며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유먼을 길게 가져갔는데 잘 던져줬다. 그 이후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며 "김태균의 한 방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5연패 속에서 긴장감을 갖고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패장이 된 넥센 염경엽 감독은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24일 넥센전 선발투수로 배영수를 예고했다. 넥센에서는 앤디 밴헤켄이 나온다.
waw@osen.co.kr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