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타격감 회복 조짐에 고무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6.23 22: 10

"타자들이 잘 쳐준 덕분에 편안하게 경기를 볼 수 있었다".
삼성이 5년 연속 40승 고지에 선착했다. 삼성은 23일 사직 롯데전서 투타 조화 속에 12-4로 승리했다. 1위 NC가 KIA에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삼성은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선발 차우찬은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고 이승엽과 구자욱은 나란히 4안타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차우찬이 호투했고 타자들이 잘 쳐준 덕분에 편안하게 경기를 볼 수 있었다. 타자들이 점점 타격감이 좋아지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이종운 롯데 감독은 "선발이 빨리 무너져 상대에게 흐름이 넘어간 게 패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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