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김기태, "캡틴 이범호 홈런이 큰 힘 됐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6.23 22: 13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제압하고 3연승 가도를 달렸다.
KIA는 2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서 6회에 터진 이범호의 역전 스리런포와 달아나는 솔로포를 앞세워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3연승과 함께 시즌 34승(32패)째를 거뒀다. 반면 NC는 5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28패(39승)를 기록했다.
KIA는 이날 선발 투수 조쉬 스틴슨이 5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김광수-심동섭-윤석민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선 이범호가 1-3으로 뒤진 6회초 2사 1,3루서 역전 스리런포를 날렸다. 이범호는 9회초에도 솔로포를 날리며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경기를 풀어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캡틴 이범호의 홈런이 승리에 큰 힘이 됐다”며 이범호의 활약을 칭찬했다.
한편 KIA는 24일 경기 선발 투수로 서재응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NC는 손민한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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