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4일 CIN전 벤치 대기…9G 연속 선발출장 끝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6.24 03: 51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9연속 경기 선발 출장 끝에 벤치에서 대기하게 됐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지난 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이후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까지 팀의 9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15일 필라델피아전 이후부터는 4번 타자 3루수로 고정 되기도 했다. 하지만 워싱턴과 최근 2경기에서는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피츠버그는 지난 1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선발 출장하지 못했던 닐 워커가 선발 2루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워커는 그동안 복통으로 고생했으며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 대타로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섰다.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 닐 워커(2루수)-조시 해리슨(3루수)- 페드로 알바레스(1루수)- 프란시스코 세벨리(포수)- 조디 머서(유격수)-제프 로크 (투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신시내티는 조니 쿠에토에게 추가 휴식을 주기 위해 우완 조시 스미스를 마이너리그에서 승격시켜 선발로 내세운다. 스미스로서는 이날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이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싱글A, 더블A를 거쳐 메이저리그에 승격 되기 직전에는 트리플A에 있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모두 13경기에 선발로 등판했고 4승 4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2010년 드래프트 21라운드에서 신시내티에 지명됐다.  
피츠버그 좌완 투수 로크는 시즌 5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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