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타선 비상, 프레디 프리먼 손목부상 DL행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6.24 05: 06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이 24일(이하 한국시간) 우측 손목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오르게 됐다고 MLB.COM이 보도했다. 애틀랜타는 프리먼 대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외야수 조이 터도슬라비치를 승격시켰다.
구단은 전날 MRI 검진을 받은 프리먼의 상태에 대해 정확한 발표를 하지 않고 있으나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먼은 지난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 7회 수비부터 손목 통증으로 교체 됐다. 이후 4경기에 결장하면서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차도가 없자 팀의 워싱턴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23일 MRI 검진을 받았다.

프리먼은 부상으로 결장하기 전까지 올 시즌 66경기에서 254타수 76안타 12홈런 41타점 43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299/.367/.520/.887의 성적을 보였다. 2013년과 지난 해 연속해서 올스타에 뽑힐 때와 마찬가지의 활약을 펼치며 애틀랜타 타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타점, 득점, 홈런 모두 팀내 1위에 올라 있다.
애틀랜타는 23일 현재 35승 35패로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에서 선두 워싱턴 내셔널스에 승차 3.5게임차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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