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뇌물
[OSEN=이슈팀]경찰이 도박 사이트 수사 무마를 빌미로 뇌물을 받아 검찰에 구속기소 됐다.
수원지방검찰청 특수부는 경찰 수사를 무마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브로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56살 윤 모 경감을 구속기소 했다.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윤 경감은 지난해 1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운영자로부터 부탁을 받은 브로커 김 모 씨에게서 추가 수사를 막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두 2차례에 걸쳐 4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윤 경감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휴가를 내고 잠적해 4월에 파면됐고 지난 4일 검찰에 붙잡혔다.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