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등근육 경련 24일 OAK전 선발 제외...벨트레 복귀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6.24 08: 11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등근육 경련으로 24일(이하 한국시간)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MLB.COM의 T.R. 설리반 기자는 24일 텍사스 선발 라인업을 소개하면서 추신수의 등근육 경련사실을 전했다. 설리반 기자는 구체적인 부상정도는 언급하지 않았다. 댈러스 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 기자는 추신수와 관련해 '구단은 부상자 명단에 갈 만큼은 아닌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에는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가 복귀,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벨트레는 지난 2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그 동안 한 차례의 타격 훈련을 제외하고는 마이너리그 재활경기 등 복귀를 위한 수순을 전혀 밟지 않아 이날 복귀가 다소 놀라운 것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텍사스는 루그네드 오도어가 1번 타자 2루수, 조이 갈로가 2번 타자 좌익수로 테이블 세터 임무를 맡았다. 우익수로는 라이언 루아가 선발로 들어와 8번 타순에 위치했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동안에도 등근육 통증으로 고생한 바 있다. 전날까지 올 시즌 64경기에 출장해 249타수 58안타 8홈런 32타점 32득점을 올렸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233/.319/.390/.709를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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