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7, 올해 출시 없다"...외신 "갤 S6 업데이트 버전일 가능성"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6.24 08: 47

삼성전자가 갤럭시 S7을 예정된 수순에 맞춰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모바일 휴대폰 리뷰 전문 매체 '모바일번'은 24일(한국시간) 한국 언론이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 6S와 경쟁하기 위해 올 하반기 갤럭시 S7을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삼성은 원래 계획을 충실하게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국내 한 언론사는 삼성전자가 하반기 중 신작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를 위해 '갤럭시 S7'을 2~3개월 앞당겨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럴 경우 매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신제품을 발표했던 삼성전자의 관례가 깨지는 셈이다.

이 같은 국내 언론 보도에 대해 '모바일번'은 갤럭시 S7이 예정대로 내년 3월 MWC에서 선을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쟁사 제품인 아이폰이 삼성을 위협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가 출시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패블릿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갤럭시 노트5가 아이폰 새 제품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모바일번'은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삼성전자 마케팅팀 소속 관계자의 발언을 내세웠다. "회사는 미리 결정된 런칭 계획에 맞춰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S 시리즈도 마찬가지"라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결국 갤럭시 S7은 올해 출시되지 않을 것임을 확인됐다는 주장이다. 대신 갤럭시 S6의 업데이트 버전이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여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 출시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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