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2)이 소유한 샬럿 호네츠가 2017년 NBA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아담 실버 NBA 총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2017년 올스타전 개최지로 샬럿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샬럿시는 구장 재건축에 3000만 달러(약 331억 5000만 원)를 지원하는 등 적극 나서 유치에 성공했다. 샬럿은 1991년 이후 26년 만에 올스타전을 개최하게 됐다.
1991년만 하더라도 호네츠는 전국구 인기를 자랑했다. 알론조 모닝, 래리 존슨, 먹시 보그스 등 스타들이 즐비했다. 하지만 2002년 호네츠가 뉴올리언스로 연고지를 옮기면서 샬럿의 농구인기가 차갑게 식기 시작했다. NBA가 인기 없는 대표적인 지역이 됐다.

샬럿에는 2004년 신생팀 밥캐츠가 생겼다. 뉴올리언스가 펠리컨스로 팀명을 변경하면서 샬럿은 호네츠 팀명을 되찾았다. 하지만 좀처럼 인기는 돌아오지 않고 있다. 샬럿 밥캐츠는 2011-12시즌 7승 59패로 NBA 최악의 성적을 내기도 했다.
NBA는 마이클 조던을 앞세워 호네츠의 인기회복에 나선다. 조던은 “호네츠의 인기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팬들이 세계최고 선수들을 볼 기회가 생겼다”고 반겼다.
실버 총재는 흥행을 위해 올스타전에서 조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셀러브리티 게임에 조던이 직접 선수로 등장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실버는 “조던도 사업을 위해 이해를 해줄 것이다. 조던이 흥미가 있다면 자리를 마련해보겠다. 조던은 구단주로서 아직 배워야할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 NBA 올스타전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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