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는 무죄...다양한 하이브리드 자외선 차단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6.24 10: 40

피부 노화를 촉진 시키는 주범 중 하나인 자외선. 하지만 끈적임과 백탁 현상 그리고 번거롭다는 핑계로 아직까지 자외선 차단제와 담을 쌓고 사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자외선을 만만하게 보기에는 상대는 생각보다 강력하다.
이제 자외선 차단제는 선택이 아닌 스킨이나 로션과 같은 필수 생활 아이템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와 UVB로 나뉘는데 파장이 긴 UVA는 피부 깊이 침투해 콜라겐을 파괴하고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에 영향을 미친다. 짧은 파장의 UVB는 피부 표면에 화상과 트러블 등 각종 피부 고민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UVA와 UVB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 선택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도시 자외선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고층 빌딩의 창문으로부터 반사된 자외선이 사방팔방으로 피부를 공격하고, 미세먼지가 모공을 덮어 피부를 더욱 지키게 만든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추어 각종 안티 폴루션 기능의 자외선 차단제들도 출시되고 있다.

본연의 목적인 자외선 차단에만 충실했던 자외선 차단제의 시대는 끝났다. 피부에 항산화 효과를 더하고 미세먼지와 각종 도시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가장 진화한 자외선 차단제로 건강한 피부를 가꿀 필요가 있다.
랩코스의 '래스팅 워터프루프 선'은 SPF50+/PA+++의 자외선 차단 지수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한다. 특히 자외선을 반사하는 무기 자외선 차단 시스템으로 피부에 부담이 없고, 백탁 현상과 끈적임 없는 워터프루프 처방으로 야외 활동에도 지워질 걱정이 없다. 가격은 50ml이 1만 5000원이다.
DHC의 '화이트 썬 스크린'은 유액 타입의 보송보송한 사용감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올리브 버진 오일 등의 유효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주고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를 방지한다. 30ml이 2만 5000원.
닥터자르트의 '더마디펜스 선 플루이드'는 강력한 자외선 차단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차단 메커니즘을 적용해 미세먼지와 각종 도시 유해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토탈 안티 폴루션 제품이다. 풍부한 수분감과 산뜻한 사용감을 선사한다. 100ml가 2만 9000원.
쥴리크의 '선 스페셜리스트 SPF 40 하이 프로텍션 크림 PA+++'는 촉촉한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로 호주산 베리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 항산화에 도움을 주며, UVA와 UVB를 차단해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100ml가 5만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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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랩코스 '래스팅 워터 프루프 선', DHC '화이트 썬 스크린', 닥터자르트 '더마디펜스 선 플루이드', 쥴리크 '선 스페셜리스트 SPF 40 하이 프로텍션 크림 P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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