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G 연속 선발 중단' 강정호, 5회 대타 삼진 후 교체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6.24 11: 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가 대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5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앞서 지난 1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까지 이어졌던 9경기 연속 선발 출장 기록이 멈춘 바 있다.
피츠버그는 1회 3점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4회 무려 7득점을 폭발시키며 7-4로 경기를 뒤집었다. 피츠버그는 5회 7-5로 앞선 상황에서 2사 1,2루에 투수 제라드 휴즈를 대신해 대타로 나섰다. 그러나 그는 7구 싸움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바로 공수교대 때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7푼3리에서 2할7푼1리로 소폭 하락했다. 피츠버그는 7회 현재 7-6 리드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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