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결장' 텍사스, 오클랜드에 재역전패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6.24 12: 28

텍사스 레인저스가 오클랜드에 경기를 잡았다 내줬다.
텍사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 4득점했으나 바로 6회 4실점하며 6-8로 패했다. 텍사스는 3연패에 빠졌다.
외야수 추신수는 경기 전 등근육 경련을 호소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3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약 한 달만의 결장. 시즌 타율은 2할3푼3리.

텍사스는 2회 상대 포수 패스트볼로 선취점을 올렸으나 3회 바로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5회 조시 페글리에게 솔로포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5회말 루그네드 오도어의 투런으로 다시 점수를 뒤집은 뒤 아드리안 벨트레, 엘비스 앤드루스의 적시타로 달아났다. 그러나 6회초 바로 4실점한 데 이어 7회 2실점하며 승기를 내줬다.
텍사스 선발 치치 곤살레스가 5⅔이닝 6실점으로 뒷심을 보이지 못했고 키오니 켈라가 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오도어가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분전했다. 엘비스 앤드루스도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autumnbb@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