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수 띄운 롱주IM, 박종익 대신 전호진 정글러 투입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6.24 17: 06

롱주IM 강동훈 감독이 승부수를 던졌다.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던 정글러 '투신' 박종익 대신 팀의 최고참인 '라일락' 전호진을 정글러로 긴급 투입했다.
전호진은 24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CJ와 경기 1세트부터 박종익 대신 정글러로 투입된다. 지난 스프링 2라운드 CJ와 경기 출전 이후 76일만의 출전.
정글러 출전은 지난 2014년 마스터즈 시즌 4월 27일 이후 14개월만으로 강동훈 감독은 "박종익 선수가 최근 심리적인 문제를 비롯해 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 (전)호진이를 정글러로 긴급 투입시켰다"면서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박종익의 정글러 기용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고민하겠다"라고 전호진 투입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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