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호펜하임으로부터 로베르토 피르미누(24)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리버풀이 전력 보강의 시작을 알렸다. 리버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르미누와 장기계약을 완료했다"며 "피르미누를 호펜하임으로부터 영입한 사실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하지만 영입의 모든 절차가 끝난 것은 아니다. 현재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돼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 중인 피르미누는 대회를 마친 직후 영국으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리버풀은 계약기간과 이적료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BBC'는 리버풀이 피르미누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적료에 대해서는 '스카이스포츠'는 2100만 파운드(약 368억 원), 'BBC'는 2900만 파운드(약 508억 원)로 의견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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