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스튜어트, 빠른 템포 바람직해”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5.06.24 17: 48

“스튜어트, 빠른 템포 바람직하다”
김경문 NC 감독은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새 외국인 투수 잭 스튜어트의 데뷔전 피칭을 높게 평가했다.
김 감독은 스튜어트에 대해 “잘 던졌다”고 말문을 연 뒤 “투구 템포가 빨라서 야수들에게 도움이 됐다”라고 평가했다. 스튜어트는 전날 피칭에서 5⅓이닝 3피안타 2사사구(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2개였다.

스튜어트는 경기 초반부터 빠른 투구 템포로 KIA 타자들을 상대했다. 첫 상대 투수이기에 타자들이 공을 지켜보려는 듯 했지만 스튜어트는 공격적인 피칭을 펼쳤다. 게다가 최고 구속 151km에 이르는 빠른 공도 인상적. 김 감독도 스튜어트의 피칭에서 가능성을 봤다.
또한 중간 계투로 나서고 있는 김진성에 대해선 “마무리 투수(임창민)가 잘 해주고 있고, 김진성도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굳이 변화를 줄 필요는 없다”면서 “무언가 막히거나 안 될 때면 몰라도 지금 모양새가 괜찮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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