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삼성)이 돌아온다. 오는 30일부터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주중 3연전에 앞서 1군에 합류할 전망이다.
박석민은 18일 왼 허벅지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일본 요코하마의 이지마 치료원에서 특수 치료를 받았고 24일부터 경산 볼파크에 합류했다.
류중일 감독은 24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현재 통증은 없고 정상적인 훈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석민은 26일부터 롯데 3군과의 경기에 출장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

박석민은 올 시즌 6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6리(218타수 58안타) 9홈런 44타점 38득점을 기록 중이다.
구위 재조정을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좌완 장원삼도 28일 롯데와의 3군 경기에 출격할 예정. 류중일 감독은 "이날 등판 결과에 따라 1군 합류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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