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포수 유강남이 수원구장 전체를 넘겨버리는 대형 솔로포를 터뜨렸다.
유강남은 24일 수원 kt전에 8번 타자겸 포수로 선발출장,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정대현의 커브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LG는 2-1로 kt에 앞서갔다. 유강남은 2회초 첫 타석에서도 적시 2루타를 날린 바 있다. 유강남의 홈런은 시즌 4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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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