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번째 메르스 환자, 2번째 환자와 같은 병실…3차 양성 반응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6.24 19: 50

부산 메르스 환자
[OSEN=이슈팀] 부산에서 3번째 메르스 양성판정 환자가 나왔다.
부산지역 두 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병실을 썼던 50대에게서 메르스 양성 반응이 나와 관계 당국이 최종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부산시는 143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닷새 동안 입원했던 부산 좋은강안병원에서 병실을 함께 썼던 54살 최 모 씨가 3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앞선 두 차례의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양성 반응이 나온 최 씨는 143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병원에서 곧바로 코호트 격리돼 지금까지 접촉한 사람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 씨는 현재 부산대학교 병원 음압 병상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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