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3G만에 멀티 히트.. 팀은 5연승 마감(종합)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6.24 21: 40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3)가 3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4일 일본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이대호는 타율을 3할2푼9리에서 3할3푼2리로 소폭 상승시켰다. 그러나 팀은 8회말 만루 홈런 한 방에 4-7로 패했다.
이대호는 0-2로 뒤진 2회 1사 후 세이부 선발 노가미 료마를 상대로 좌익수 왼쪽으로 빠지는 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2사 2루에서 2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담장을 맞고 튀어나오는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대호는 7회 선두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8회 우치카와 세이치의 역전 적시타로 팀이 3-2 역전에 성공한 뒤 이어진 2사 1,2루 기회에 나왔으나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팀은 에이스 제이슨 스탠리지를 내세우고도 초반 선취점을 내주며 0-2로 뒤져 있었다. 이대호의 4회 적시타를 시작으로 차곡차곡 따라간 소프트뱅크는 8회말 3-3 접전 속에 기무라 후미카즈에게 만루홈런을 내주며 5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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