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들이 경기 내내 힘을 내며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종운 롯데 감독이 타자들의 활약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롯데는 24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3-9로 승리했다. 9일 kt전 이후 홈경기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4번 최준석은 5타수 3안타 4타점의 괴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김문호는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오승택은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종운 감독은 경기 후 "타자들이 경기 내내 힘을 내며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오승택이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줘 반가웠다. 계투진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시킨 것도 좋은 모습이었다"고 칭찬했다.
반면 류중일 삼성 감독은 "경기 초반 대량 실점을 하면서 힘든 경기가 됐다"고 아쉬워 했다. 한편 삼성은 알프레도 피가로,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를 25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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