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이틀 연속 벤치대기…25일 CIN전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6.25 04: 08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을 벤치에서 시작하게 됐다.
강정호는 전날에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가 5회 대타로 출장,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앤드류 매커친(중견수)- 닐 워커(2루수)-조시 해리슨(3루수)- 페드로 알바레스(1루수)-크리스 스튜어트(포수)- 조디 머서(유격수)-게릿 콜 (투수) 순서로 라인업을 짰다. 전날 라인업에서 포수만 프란시스코 세벨리에서 스튜어트로 교체 됐다.

이날 신시내티는 우완 마이크 리크가 선발 등판한다. 리크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하고 있다. 썩 좋은 성적은 아니나 최근에는 잘 던졌다. 6월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2.42다. 아울러 올 시즌 피츠버그와 치른 2경기에서도 1승을 기록했다. 리크는 2012년 5월 6일 이후 피츠버그전 10차례 등판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2.59로 강한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강정호는 지난 5월 7일 리크와 상대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바 있어 이날 벤치 대기가 아쉽게 느껴진다. 당시 강정호는 유격수 실책으로 한 차례 더 진루하기도 했다.
피츠버그는 게릿 콜이 시즌 12승과 최근 7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사이영상 후보로 손색이 없는 성적을 올리고 있는 콜이지만 신시내티전에서는 아직 승리가 없다(1패). 두 차례 등판에서 각각 5이닝 씩만 던졌고 똑같이 3실점(3자책점)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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