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부상' 추신수, 2G 연속 선발 제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6.25 05: 14

등 근육 경련 증상을 가지고 있는 추신수(33, 텍사스)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텍사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릴 오클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전날 등 근육 경련 증세로 시즌 7번째로 결장했던 추신수는 이날도 선발에서 빠졌다.
텍사스는 추신수가 빠진 리드오프 자리에 러그너드 오도어(2루수)가 들어가며 라이언 루아가 추신수의 수비 위치인 우익수로 출전하는 동시에 2번에 배치돼 오도어와 짝을 이룬다. 중심타선은 프린스 필더(지명타자),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미치 모어랜드(1루수)로 이뤄졌으며 하위타선은 조이 갈로(좌익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레오니스 마틴(중견수), 카를로스 코포란(포수)이 포진했다. 이날 선발은 웬디 로드리게스다.

추신수가 2경기 연속 결장한 것은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었던 4월 말 한 차례 뿐이다. 4월 9푼6리의 극심한 타율 저하에 시달렸던 추신수는 2경기에서 쉬며 몸과 마음을 추슬렀고 5월 일정 시작과 함께 선발 명단에 돌아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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