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 공식 제안을 했다.
맨유가 움직였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맨유가 라모스의 영입을 위해 3500만 파운드(약 613억 원)의 이적료로 공식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라모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재계약 난항으로 불화설에 휩싸인 후 첫 공식 제안이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 협상에 들어간 라모스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불화의 끝은 이적 요구로 이어졌다. 최근 유럽 언론에 따르면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시켜달라고 요구했다.

라모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불화설을 지켜보던 맨유가 빠르게 접근했다. 맨유는 라모스의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 3500만 파운드의 이적 제안을 했다. 당초 다비드 데 헤아의 트레이드에 라모스가 포함될 것으로 보였지만, 맨유는 현금으로만 제안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맨유의 제안에 동의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라모스의 이적료로 4500만 파운드(약 788억 원)를 원하고 있다. 또한 라모스가 이적할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날의 로랑 코시엘니를 영입하기 위해 2100만 파운드(약 368억 원)를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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