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 3점포, 다저스 연패 탈출 40승... 잰슨 10S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6.25 12: 19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팀 홈런 1위 팀답게 그 동안의 득점 기근을 그나마 해결해 준 것은 홈런포였다.
다저스는 2회 선두 타자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좌중월 솔로 홈런(시즌 13호)를 날려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 바깥쪽 싱커를 밀어친 것이 펜스를 넘어갔다. 3회에는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마이크 볼싱어가 중견수 넘어가는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2사 후 작 피더슨이 볼 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저스틴 터너가 시카고 컵스 선발 카일 헨드릭스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 쳐 중월 3점 홈런(시즌 10호)을 만들었다. 다저스의 4-0리드.
다저스는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지던 선발 마이크 볼싱어가 5회 2점을 내주며 흔들리자 2사 1루에서 J.P. 하웰을 투입하는 강수를 썼다. 볼싱어는 애디손 러셀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한 점을 내준 뒤 이어진 무사 1,3루에서 앤소니 리조를 2루 앞 병살타로 처리했다. 4-2가 됐지만 투 아웃 주자 없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다음 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볼 넷을 허용하자 바로 하웰로 교체를 통보했다. 하웰은 미구엘 몬테로를 삼진으로 잡고 위기를 벗어났다.

하웰은 6회까지 1.1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지고 시즌 3승째(1패)를 올렸다. 다저스는 하웰에 이어 7회에만 조엘 페랄타, 아담 리베라토어, 후안 니카시오를 투입하는 등 1승을 위해 마운드를 다 동원했다. 8회까지 던진 니카시오에 이어 9회 마운드에 오른 켄리 잰슨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고 시즌 10세이브째(2승)를 챙겼다. 9회 2사 후 크리스데노피아가 친 2루타성 타구를 잡은 다저스 좌익수 스캇 밴슬라이크가 2루에 송구, 타자 주자를 아웃시켰다. 시카고에서 영상판독을 요청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 됐다.  
다저스는 8회 2사 2루에서 작 피더슨이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 5-2로 앞서면서 시카고컵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다저스 선발 볼싱어는 4.2이닝 동안 6안타, 볼넷 2개로 2실점(2자책점)하면서 승수추가 기회를 날렸다. 탈삼진은 6개였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2.95가 됐다. 모두 87개(스트라이크 54개)를 던졌다.
시카고 컵스 선발 카일 헨드릭스는 5이닝 동안 4안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4안타 중에 홈런이 2개인 것이 문제였다. 4실점(4자책점)하면서 시즌 4패째(2승)을 당했다. 탈삼진은 3개. 시즌 평균자책점은 4.46이 됐다. 투구수는 71개(스트라이크 43개)였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 전 취재기자들이 앤드류 프리드먼 야구부문 사장을 향해 “최근의 부진에 대해 매팅리 감독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가”하는 질문까지 듣는 상황이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어렵게 1승을 추가, 시즌 40승째(33패)를 거뒀다. 시카고 컵스는 4연승 행진이 멈추면서 39승 31패가 됐다.
nangapa@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