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교사폭행
[OSEN=이슈팀] 경북 안동에서 한 중학생이 교사를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안동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8시40분께 안동의 한 중학교에서 A군(15)이 교무실에서 교장과 대화 중이던 B(48) 교사를 폭행,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A군이 B교사를 폭행 한 이유는 교실에서 야단을 쳤기 때문. 앞서 교실에서는 B교사가 A군의 소지품에서 담배를 발견해 훈계를 했고, A군의 항의에 B교사는 교실에서 교무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 B교사는 교무실을 찾은 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고, B교사를 따라온 A군이 주먹을 휘둘러 B교사는 얼굴을 맞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학교 측은 선도위원회를 열어 이날 A군에게 10일 간 등교금지 조치를 내렸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선생님이 교실에서 먼저 목 부위를 한차례 내리쳤다"고 주장, 경찰은 A군과 B교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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