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대전-마산-사직 경기가 우천 연기됐다.
25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시즌 10차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전날(24일)에 이어 이틀 연속 우천 연기. 이에 앞서 마산 NC-KIA전, 사직 롯데-삼성전도 우천 연기됐다.
일찌감치 우천 연기된 마산-사직에 비해 대전은 경기 시작 시간까지 기다렸다. 그러나 오후부터 조금식 내린 비가 경기 시작 시간이 되어서도 멈추지 않았고, 김재박 경기감독관이 결국 우천 연기를 결정했다. 한화와 넥센 모두 시즌 7번째 우천 연기으로 연이틀 우천으로 쉬는 것도 처음이다.

이날 연기된 경기는 추후 일정으로 재편성된다. 한화는 26일부터 인천으로 이동해서 SK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넥센도 부산으로 넘어가 롯데와 원정 3연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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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