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오리콘차트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팬들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과 닛칸스포츠 등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20일 다이버시티 도쿄 플라자 페스티벌 광장에서 데뷔 1주년을 기념한 뮤로 라이브를 개최했다"라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방탄소년단은 오리콘 싱글 주간차트 1위에 오른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하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 방탄소년단은 ""정말 깜짝 놀랐다. 팬들 덕분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연말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고 싶다. 다음 목표는 도쿄돔이다"라며 "월별로 1위를 하고 싶다. 우리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오리콘스타일은 방탄소년단에 대해서 "한국의 5개 신인상을 휩쓴 실력파로, 지난해 1월 도쿄-오사카에서 실시한 쇼케이스는 일본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4만 6000 통의 응모가 쇄도했다"라며 "10대의 마음을 대변하는 가사에 탁월한 힙합 사운드, 역동적인 춤과 멤버 각각 색상이 다른 풍부한 음색과 빠른 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라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일본에서 새 싱글 '포 유(FOR YOU)'를 발표, 발매 첫 주에 7만 2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해외 힙합 아티스트 처음으로 오리콘 싱글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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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