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 567억원 아니면 벤테케 이적 불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6.25 17: 13

3250만 파운드(약 567억 원) 이하는 모두 거절.
아스톤 빌라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크리스티안 벤테케의 이적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정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아스톤 빌라가 바이아웃 금액 3250만 파운드 이상을 받을 때까지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는 벤테케의 이적을 사실상 무조건 막겠다는 입장이다. 벤테케를 이적시킬 경우 그 공백을 제대로 메우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아스톤 빌라는 벤테케의 바이아웃 금액 3250만 파운드보다 적게 이적 제안이 들어오면 모두 거절할 예정이다.

아스톤 빌라의 팀 셔우드 감독은 벤테케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설득하고 있다. 앞으로 1년을 더 주축 선수로 활약하는 것이 벨기에 대표로 출전할 유로 2016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다. 그러나 미리 빅클럽으로 이적할 경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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