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팬들, 6.25전쟁 65주기 맞아 참전용사 모신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6.25 17: 37

전북 현대의 서포터즈 M.G.B가 6.25 한국전쟁 65주기를 맞아 참전용사를 모시는 행사를 갖는다.
전북 축구팬 모임 M.G.B가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M.G.B는 "오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에 참전용사들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M.G.B는 국가보훈처에 협조 요청을 해 참전용사 10명을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초대하기로 했다. M.G.B는 참전용사 10명의 집에 방문해 이동을 책임지고, 식사 및 경기 관람 등을 함께 해 참전용사들이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M.G.B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의성 씨는 "순수하게 M.G.B에서 기획한 행사다. (국가보훈천에 따르면) 지자체나 기업이 아닌 일단 자생단체에서 참전용사를 초청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며 "6.25 한국전쟁 65주기를 맞아 참전용사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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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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