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4승’ 우규민, “빠른 승부가 삼진 원인”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6.25 22: 24

  LG 트윈스 선발투수 우규민이 탈삼진쇼를 펼치며 팀의 역전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우규민은 25일 수원 kt전에 선발 등판, 94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0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10탈삼진은 우규민의 개인통산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종전 최다 탈삼진은 2014년 6월 15일 잠실 SK전에서 기록한 탈삼진 9개다.
그러면서 LG는 kt에 10-4로 승리,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치며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우규민은 시즌 4승을 올렸다.

경기 후 우규민은 “타자들이 초반부터 점수를 많이 내줘서 편하게 던졌다. 빠른 승부를 가져간 것이 많은 삼진을 잡게 된 것 같다”며 “다만 투구수가 많아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한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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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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