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33, SK 와이번스)이 5타점으로 공격에서 제 몫을 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강민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팀의 6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회초 역전 3점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다. 김강민의 맹타 속에 SK는 8-7로 승리해 2연승으로 공동 6위가 됐다.
경기 직후 김강민은 “투수들이 힘든 가운데 열심히 던져줬다. 야수들도 비를 맞으면서 최선을 다해 뛰었다. 힘들어도 마지막까지 뛰어준 선수들이 대견하고 고맙다. 그로 인해 내가 중간에 빠졌는데도 수훈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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