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시카고 컵스 내야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감기 증세로 경기 도중 교체 됐다. 브라이언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LA 다저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3회 초 수비부터 맷 시저로 교체 됐다. 브라이언트가 갑자기 교체 되면서 3루수는 2루수를 맡고 있던 애디손 러셀이 맡았고 좌익수이던 크리스 코글란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4번째로 2루수로 자리를 옮겨야 했다.
브라이언트는 앞서 1회 1사 2루 첫 타석에서는 다저스 선발 투수 카를로스 프리아스를 상대했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교체 직후 시카고컵스는 브라이언트가 감기 증상으로 인해 교체 됐다고 발표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승격한 브라이언트는 전날까지 올 시즌 62경기에서 10홈런 42타점 40득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타율/출루율/장타율/OPS=279/.384/.476/.86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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