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7에 듀얼 렌즈 카메라 도입 검토 중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06.26 09: 33

애플이 스마트폰인 아이폰에 듀얼 렌즈 카메라 창작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한국시간) 테크노버팔로, BGR 등 IT 전문 외신은 대만 언론 '비즈니스 위클리'를 인용,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 6S에는 힘들지만 아이폰 7 등 차세대 아이폰 제품에는 듀얼 렌즈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듀얼 렌즈 카메라는 3D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두 개의 렌즈가 달려 있는 것이다.
HTC, 화웨이 등의 기기에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고 있는 알텍의 CEO 샤루 웬의 말에 따르면 애플은 최소 3년 동안 아이폰에 들어갈 듀얼 렌즈 카메라를 조사를 비밀리에 실시해오고 있다.

하지만 테스트 과정에서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이 나와 지난 4월 인수한 이스라엘의 소형 카메라 업체 '링스 이미징'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또 알텍이 수요에 맞춰 듀얼 렌즈 카메라를 생산하는 것은 감당하기 힘든 상태다.
결국 애플이 기술 및 수율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라는 점에서 듀얼 렌즈 카메라는 올해 출시될 아이폰 6S에서는 볼 수 없다.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2016년에 선보일 아이폰 7에서는 장착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를 위해 애플은 이미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상태다.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카메라 렌즈 생산량의 80%를 맡고 있는 로건이 최근 생산량을 두배로 늘렸다는 소식은 아이폰 6S에 듀얼 렌즈 카메라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letmeout@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