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휴가 떠난 클로이드, 귀국 일정 연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6.26 17: 47

타일러 클로이드(삼성)의 귀국 일정이 미뤄졌다.
아내 타냐의 둘째 아이 출산에 따른 휴가를 얻었던 클로이드는 26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이틀 늦게 돌아오기로 했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아내가 산후 조리 과정에서 몸상태가 좋지 않아 구단 측의 양해를 구하고 2일 더 머무르기로 했다.
이로써 클로이드의 선발 등판 일정 조정도 불가피하다. 당초 넥센 3연전 첫 경기에 등판할 계획이었으나 다음 경기에 나서기로 했다. 류중일 감독은 "클로이드가 현지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로이드는 올 시즌 13차례 마운드에 올라 6승 4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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