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이 '살림꾼' 니헬 데 용(31)과 재계약을 맺었다.
밀란은 2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데 용과 2018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데 용은 올 여름을 끝으로 밀란과 계약 만료 예정이었다. 거취가 불투명했지만 3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밀란의 줄무늬 유니폼을 계속 입게 됐다.

데 용은 지난 2012년 여름 밀란에 합류해 2013-2014시즌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에도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밀란의 핵심 멤버로 뛰었다.
그는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서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해 3위에 일조했다. A매치 81경기에 출전했을 정도로 경험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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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