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탈출' 김태형, "허준혁, 팀에 긍정적 효과 냈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5.06.26 21: 37

"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주었다"
두산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9차전에서 선발 허준혁의 1실점 역투와 김현수의 스리런포 등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어 9-1로 낙승을 거두었다. 2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39승29패를 기록했다. 2연패를 당한 KIA는 34승34패를 기록했다.
경기후 김태형 두산 감독은 "허준혁이 초반 밸런스가 안좋아 어려울 수 있겠다 싶었다. 과감하게 직구로 강약조절을 하면서 밸런스를 찾았다. 좋은 제구력을 바탕으로 기대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 계속 선발로 기용하겠다. 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줘 고맙다"고 말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27일 선발투수는 KIA 양현종, 두산 유희관이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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