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승’ 해커, “팀이 내 승리 만들어줬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6.26 22: 17

NC 다이노스 에이스 에릭 해커가 6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9승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해커는 26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98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3점홈런을 맞았지만, 이후 경제적인 투구로 위기를 극복했다. NC 타자들이 경기를 뒤집으며 6-3으로 NC가 승리, 해커는 9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해커는 “팽팽한 접전을 했다. 초반 실점으로 고전했지만, 경기는 우리 팀이 이겼다”며 “김태군 포수의 리드가 좋았고, 수비도 나를 많이 도와줬다. 팀이 내 승리를 만들어줬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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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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