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김태균 역할 컸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06.26 22: 19

어수선한 악재를 딛고 2연승을 거둔 한화의 김성근 감독이 공수의 주역을 칭찬했다.
한화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미치 탈보트의 6⅔이닝 무실점 호투와 3타점을 기록한 김태균의 해결사 면모를 앞세워 6-0으로 완승했다. 2연승을 기록한 5위 한화(37승34패)는 한숨을 돌리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선발 탈보트의 피칭이 좋았다. 또한 허도환의 포수 리드도 좋았다. 하위타선이 잘 해줬고 상위타선에서는 김태균의 역할이 컸다. 장운호도 잘 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또 다시 3연승 문턱에서 좌절한 SK의 김용희 감독은 “탈보트를 공략하지 못한 것이 오늘의 패인이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SK는 27일 선발로 윤희상을 내 반격에 도전한다. 한화는 안영명이 나서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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