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3루타’ 이종욱, “매 순간 최선 다한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6.26 22: 22

NC 다이노스 외야수 이종욱이 온 몸을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종욱은 26일 잠실 LG전에 6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7회말 결승 3루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종욱은 7회초 1사 2루에서 윤지웅을 상대로 3루타를 날려 4-3, NC의 역전을 이끌었다. 이어 이동현의 폭투에 홈으로 몸을 날려 5점째를 뽑았다. NC는 9회초 나성범의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6-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종욱은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좋지 않아 마음고생이 있었는데 오늘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오늘 경기에서 고참들이 역할을 해줘서 다행이다. 지금 순위싸움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한 경기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고, 선수들도 모두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drjose7@osen.co.kr
잠실 = 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